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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로에 떨어진 취객 구한 대학생… 위급 상황서 빛난 용기에 박수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12 03:00
2013년 6월 12일 03시 00분
입력
2013-06-12 03:00
2013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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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
굵은 뿔테안경과 물들인 머리카락.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목숨이 걸린 순간에는 평범하지 않은 용기를 발휘했습니다. 평택대 재학생인 정영운 씨(24·사진)가 최근 경부선 평택역 승강장에서 술에 취해 선로로 떨어진 30대 남성을 구했습니다. 선로에 뛰어든 지 불과 몇 초 뒤에 열차가 들어올 정도로 급박했던 상황. 생명을 구한 용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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