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지정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충남의 대표적인 자율형 사립고인 천안 북일고가 자사고로 재지정됐다.
충남교육청은 북일고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 결과 기준점수인 70점을 초과해 자사고 지정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말 교육부 공통지표(88점)와 충남교육청 자율지표(12점)로 심사기준을 마련해 6개영역 12개 항목 31개의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북일고의 자사고 유지로 충남에서는 지난해 심사를 통과한 아산 삼성고와 함께 2개의 자사고가 운영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에서는 공교육 강화를 위해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기준과 절차를 더욱 강화하도록 권고했다”면서 “앞으로 충남교육청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평가 과정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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