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첫차 운행 중단…조정회의는 계속

울산시 시내버스 율리 차고지 © News1

울산지역 5개 버스 노사가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철야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15일 오전 5시 시내버스 첫차 운행이 중단됐다.

울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운전기사 배치 등의 문제로 협상 타결 시점부터 2시간 여 동안 버스 운행이 불가능하다.

14일 오후 울산지방노동위원회 4층 조정회의실에서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9.5.14/뉴스1 © News1

시는 전날 마련한 비상수송 대책에 따라 전세버스와 공무원 등을 출근길에 투입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울산 버스업체 5개 노사가 쟁의조정 회의에서 마지막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당초 울산지노위 쟁의조정 회의는 자정까지 계획돼 있었지만 노사 합의를 위해 5시30분까지 회의시간을 재연장 했다.

(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