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가 내년 1월부터 30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는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시기를 늦추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장을 규모별로 세분화하고 제도 도입 시기를 분할한 것이 골자다. 주 52시간제는 현재 300인 이상 기업에서만 시행 중이다.
개정안은 사업장을 규모에 따라 △200인 이상 300인 미만 △100인 이상 200인 미만 △50인 이상 100인 미만 △5인 이상 50인 미만으로 세분화했다. 이어 주 52시간제 도입 시기를 각각 2021, 2022, 2023, 2024년으로 나눴다. 현행법상에는 50인 이상 30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해 2020년부터 주 52시간제를 실시한다고 돼 있다.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1년 7월부터 도입하기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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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08:55:21
두 52시간....기준을 정해 두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강제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일 더하도 월급을 더 가지고 가고 싶다는 사람의 권리를 국가가 침해하는 것이 된다. 자기가 일하기 싫다 해서 남까지 같이 일하지 말자?? 그게 말이 되냐
2019-08-12 10:09:51
이미 늧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