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열린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양형 희망보직시스템의 혁신성’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90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민·공무원 200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과 전문가 평가로 진행됐다.
고양형 희망보직시스템은 직원들이 직접 자기성과를 제출하고 희망보직선정위원회를 운영해 인재를 발굴하는 혁신적인 인사시스템이다. 과거 인사기록에만 의존하고 학연·지연·외부 청탁에 취약했던 전통적 인사 행태를 탈피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정부와 민간~산하 기관의 인사교류를 확대하고 청렴성을 더욱 강화해 전국적인 인사혁신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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