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임 전 차장의 변호인단이 세 판사와 특별한 관계가 있을 수 있어 추후 재배당 가능성은 남아 있다. 임 전 차장은 현재 판사 출신인 김경선 변호사(59·14기)와 황정근 변호사(57·15기), 검사 출신인 김창희 변호사(55·22기) 등 8명을 변호인단으로 선임한 상태다. 검찰이 임 전 차장에 대해 기소한 범죄 사실이 30개가 넘고, 관련 기록이 많아 첫 재판 절차인 공판준비기일은 다음 달 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수 기자 y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