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법관 10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5일 양 전 대법원장 시절 각종 사법농단 범행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법관 10명을 각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번 검찰에 기소 대상에 오른 인물은 총 10명이다.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임성근·신광렬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조의연·성창호 전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부장판사 ▲이태종 전 서울서부지법원장 ▲심상철 전 서울고법원장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이다.
다음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제기부터 전·현직 법관 기소까지의 정리.
◇2017년
▲3월6일 -국제인권법연구회 ‘사법개혁’ 학술행사 저지 및 지시 거부 판사 인사조치 의혹 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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