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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4세 소녀까지 고용해서 퇴폐영업한 ‘북창동식 주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11 12:16
2012년 9월 11일 12시 16분
입력
2012-09-11 09:50
2012년 9월 11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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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북창동식 주점'을 차려놓고 10대 여자 청소년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퇴폐영업을 한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안미영 부장검사)는 유흥주점에서 10대 여자 청소년들에게 성매매 알선을 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로 업주 전모 씨(45)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종업원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의 한 여관 건물 지하에 차려놓은 이른바 '북창동식' 퇴폐 주점에서 6월부터 최근까지 14¤17세 소녀 7명을 접대부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 등은 손님 1명당 15만 원씩 받은 뒤 이들 아동·청소년에게 옷을 벗은 상태로 춤과 노래를 하도록 시키고 손님과 유사성행위를 하도록 해 하루 평균 100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비슷한 범죄 전력이 수차례 있는 이들은 10대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접대부들을 주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모집해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닷컴>
▶
[채널A 영상]
무서운 10대…가출 여중생 협박하며 성매매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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