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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친딸에게 수년간 ‘몹쓸 짓’ 한 혐의 40대 검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14 19:01
2013년 1월 14일 19시 01분
입력
2013-01-14 18:23
2013년 1월 14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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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경찰서는 친딸을 수십 차례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로 A씨(40)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04년 여름부터 지난해 2월까지 8년간 아내가 직장 일을 나가 집이 빈틈을 이용, 수십 회에 걸쳐 친딸을 추행 또는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4년 당시 딸은 초등학생이었다.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지난해 10월 성폭력 관련기관으로부터 첩보를 입수한 후 같은 해 11월 A씨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해왔으나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앞두고 잠적했다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선 경찰에 14일 낮 붙잡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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