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못건드리는 학생은…” 일진들에게 물어보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23 13:59
2012년 8월 23일 13시 59분
입력
2012-07-01 11:26
2012년 7월 1일 11시 2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보복 두려워하지 않고 학교폭력 신고할 수 있도록 해야"
서울소년분류심사원 한영선 원장, 교정상담 학술대회서 발표
동아일보 DB
학교에서 힘자랑을 하는 짱이나 일진들이 건드리지 못하는 학생은 누구일까.
운동부 학생?, 공부를 잘하는 학생?..
바로 짱이나 일진에게 괴롭힘을 당하면 곧바로 신고하는 학생이다.
서울소년분류심사원 한영선 원장(범죄학 박사)은 최근 교정상담 학술대회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폭력에서 가해학생에 의한 피해학생 선택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법무부 산하의 청소년 비행예방 전문기관이다.
1일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 원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올해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들어온 소년들과 면담을 한 결과 의외의 답변을 들었다.
일반적으로 일진들이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건드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자존심이 강해 부모나 교사에게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아 학교폭력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진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 때문에 문제가 커지 것이어서 곧바로 신고하는 학생을 가장 싫어한다.
그래서 폭행을 당할 때 신고하는 학생은 건드리지 않는다.
처음에는 신고했다고 보복을 당할 수 있으나 그럴 때마다 신고를 계속하면 더 이상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원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들이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고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또 "계급화, 서열화는 같은 학년에서도 존재하지만 고학년이 저학년을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 식당, 화장실, 운동장 등에서 학생들의 동선이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
[채널A 영상]
화장품 셔틀-집단폭행…남자 뺨치는 ‘여자 일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26일 비온뒤 27일부터 영하권 ‘뚝’…수도권 첫눈 가능성
‘응급실 뺑뺑이’로 숨진 17세…法 “병원 보조금 중단 정당”
“시급 9만원·초보 환영”…여성 노린 고액 알바의 정체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