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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의없는 후배 기죽이려 맞짱 뜨게 했는데…아니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27 09:27
2012년 4월 27일 09시 27분
입력
2012-04-27 09:11
2012년 4월 27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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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선배 이긴 후배 때린 고교생들 입건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중학생을 고교생과 이른바 '맞짱' 뜨게 한 후 후배가 싸움에서 이기자 폭행한 혐의(폭력)로 광주 모 고교1학년 정모(17) 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군 등은 2일 광주 서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광주 모 중학교 3학년 이모 군과 이 군의 친구 등 4명을 주먹과 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동네 선후배인 이들은 평소 '예의가 없다'는 이유로 이 군과 친구를 불러낸 후 고교생 선배와 이 군을 싸우게 하고 이 장면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
이 과정에서 오히려 이 군이 선배를 이기자 격분, 이 군과 친구 등을 때렸으며 한학생은 고막이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학생 부모의 신고로 이들을 조사, 입건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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