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6∼8월 누리꾼 11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폭력의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 ‘징계 강화’라고 답한 응답자가 5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해자에 대한 교육 강화’(31.0%) ‘공익광고 및 범국민 캠페인’(14.6%) 순이었다고 9일 밝혔다.
누리꾼들은 또 학교폭력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가정교육의 부재·약화’(20.3%) ‘학교폭력에 대한 관대한 처벌’(17.6%) ‘학교·교사의 미흡한 대처’(13.8%) ‘학교폭력 예방교육 부족’(13.1%) 순으로 답했다. 바람직한 영유아 보육·교육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소득계층별 차등 지원’(40.1%)이라는 응답이 ‘전 계층 무상 보육·교육’(21.7%)의 2배 가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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