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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학생 바지 벗기고 성추행 여중생 4명 결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30 20:40
2012년 10월 30일 20시 40분
입력
2012-10-30 11:30
2012년 10월 30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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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중학교서 남학생 바지 벗기고 엉덩이 때려
남학생 1명을 성추행한 여학생 4명이 전학 등 징계 조처 됐다.
30일 울산시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따르면 지난 23일 울산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휴식시간 중 남학생 2명과 여학생 5명이 동급생 남학생 1명의 바지를 벗기고 엉덩이를 때렸다.
수치심을 느낀 남학생은 성추행에 가담한 여학생을 처벌해 달라며 학교에 신고했다.
학교 측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성추행에 가담 정도가 심한 여학생 2명을 전학 조처하고 나머지 2명에게는 학급교체 명령을 내렸다.
나머지 여학생 1명과 남학생 2명에게는 교내 봉사명령 처분을 했다.
학교 측은 "놀이문화로 치부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도 있지만,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많이 느껴 처벌이 불가피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남녀 성추행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이에 대해 "1학기부터 성추행의 개연성이 많았는데도 학교 측이 제대로 예방하지 않고 일이 발생하자 학생에게 책임을 넘겼다"고 반발했다.
▶
[채널A 영상]
술 취한 경찰관, 지하철서 여대생 무릎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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