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제천지청은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동기와 선배로부터 협박을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제천 여고생 사건과 관련, 가해자들을 소년부로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2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제천 모 고교생 A양(당시 16세)을 SNS상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수사를 벌인 경찰은 이 사건이 또래 친구간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숨진 A양을 협박한 B양을 비롯한 선배 등 6명을 협박 등의 혐의로 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이들은 비공개로 청주지법 소년부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제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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