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용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코치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2일 “신씨의 고교시절 코치인 A씨의 자택(익산)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전날 오전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 분석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다. 현재 자료를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A씨는 전북 고창 영선고 유도부 코치로 근무하던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약 20차례에 걸쳐 신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앞서 SNS와 언론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폭로, 파장을 불러왔었다.
A씨는 앞서 세 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주 안에 신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를 소환할 방침이다.
(군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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