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메시지의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리버풀FC는 21일 한국 공식 트위터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노란리본 달기에 리버풀도 동참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리본 캠페인이 담겨 있다. 또 리버풀FC는 노란리본 캠페인 아래 'YNWA'라는 메시지도 적어 넣었다. 이는 '결코 혼자 걸어가지 않는다(You will Never Walk Alone)'라는 리버풀FC의 대표 응원가 제목이다.
한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리본 캠페인은 대학 동아리 ALT 측이 만들어 배포한 것이다. 이 캠페인은 어윈 레빈과 L. 러셀 브라운이 1972년에 합작한 노래 '떡갈나무에 노란리본을 달아주세요'에서 유래,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메시지를 의미한다.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면서 SNS 프로필을 노란리본으로 물들이자는 취지다. 누리꾼들도 SNS 프로필에서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리본 캠페인/리버풀FC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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