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장남소유 방판업체 ‘다판다’ 압수수색…관심 집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4일 10시 02분


채널A화면 캡처
채널A화면 캡처
사진='다판다'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다판다' 홈페이지 메인화면
다판다

검찰이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자택과 유 씨 일가 소유 주요 계열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방문판매업체 '다판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다판다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경영자료 등을 압수해 갔다.

다판다의 최대주주는 유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상 유씨는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다판다는 화장품·건강식품·전자제품 등을 판매한다. 주로 세모가 제조하는 스쿠알렌, 비타민,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주방용품, 화장품 등을 취급한다. 여기에 가습기와 찜질 벨트, 샤워기기 등 의료·건강기기와 칫솔, 샴푸 등 생활용품도 판다.

다판다는 현재 전국에 지점 57곳, 대리점 133곳을 뒀고 인터넷 판매망 또한 확보했다.

다판다는 또한, 강남구 역삼동 일대의 부동산과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의 금남연수원 등 190억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다판다' 홈페이지, 채널A 화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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