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실종자 보름만에 발견…일반인 남성시신 수습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5일 21시 46분


'세월호 사고' 실종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5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9분경 전남 신안군 매물도 동방 1.8km 해상에서 '세월호 사고' 실종자인 40대 남성 시신을 인양했다.

당시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선장이 '세월호 사고' 실종자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8시께 시신을 수습해 11시 45분경 팽목항으로 운구했다.

이날 발견된 '세월호 사고' 실종자 시신은 일반인 탑승객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15일 만이다.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곳은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이다. 이에 따라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세월호 사고' 사망자는 289명, 실종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세월호 실종자 발견/채널A 캡쳐화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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