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수발들던 ‘제2 김엄마’ 긴급체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8일 03시 00분


‘원조 김엄마’와 도피 지휘한 듯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은 16일 ‘제2의 김엄마’인 구원파 여신도 김모 씨를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범인도피 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50대 후반 주부인 김 씨는 ‘원조 김엄마’ 김명숙 씨(59·수배)와는 다른 인물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을 평소 지근거리에서 수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씨가 어떤 방식으로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 씨(44)의 도피를 도왔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이르면 18일경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49)이 구속된 이후 유 전 회장의 도피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명숙 씨와의 관계도 수사 대상이다. 검찰은 이번에 체포된 김 씨가 김명숙 씨와 더불어 도피를 지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돕는 또 다른 ‘엄마’가 있는지도 휴대전화 추적 등을 통해 집중 수사 중이다.

인천=조동주 기자 djc@donga.com
#유병언#제2 김엄마#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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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 2014-06-18 09:01:20

    빨갱이가 아직 의회에 진출한 한국이다 동족상잔의 625때문이다 개독도 한국만큼 창궐하는곳은지구상에 없다 이또한 625고아들을 십자가달고 풀어맥인 결과이며 모두 긴 역사를 보면 지나갈 과도현상이다 돈과 권세에 눈어둔 종교는 반드시 망한다 대형교회가 그 좋은 예이다

  • 2014-06-18 08:20:40

    인사청문회에는 자신의 종교 장소 가족 참여정도를 명기해야하는 법을 만들어야한다 좌우나 영호남지방색보다도 더 문제는 실질적으로 종교이며 그 중에서도 장사치를 닮은 개독들이 문제이다 특히이들은 의회 사법행정 할것없이 온 부문에 압력을 행사하고 끼리짜고 해먹는다 구원파를보라

  • 2014-06-18 09:32:20

    장사치의 친절한 인사와 가장닮은 인사를 우리는 교회 그것도 대형교회에 가면 잘볼수가 있다 매끄러운 장로들의 안광은 노훼한 장사치나 정상배 이상이다 항상 목사님들의 머릿속 손익계산으로 복잡하다 아무리 아닌척 연기해도 개털 어린양들에겐 건성으로 인사하고 대할 수밖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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