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의원들, 세월호 특조위 활동 연장 촉구 릴레이 단식…참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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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3일 14시 23분


더민주 의원들, 세월호 특조위 활동 연장 촉구 릴레이 단식…참가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을 촉구하며 릴레이 단식에 들어간다.

더민주 세월호 태스크포스(TF)는 12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전까지 광화문에서 ‘릴레이 단식’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TF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진상을 밝히기 위해 조사기간을 보장하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은 철저한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7일간 단식을 이어온 이석태 특조위원장이 전날 단식을 마쳤고, 이날부터는 김영진, 이개호, 우원식, 박광온, 손혜원, 표창원, 정춘숙, 김철민, 위성곤, 김현권, 신창현, 이재정, 어기구, 박주민 의원 등 14명이 하루씩 단식에 참여한다.

이와 관련, 박광온 의원은 이석태 의원의 단식이 이어지고 있던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로 인해 특조위가 가라앉고 있지만, 특조위라는 배를 절대 버리지 않겠다는 이석태 선장님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표창원 의원도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단식 참가일시는 7일 일요일 오전9시~저녁9시”라고 알리며 “광화문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앞 단식장으로 오시면 사진도 함께 찍어드리고 사인도 해드린다”는 글로 릴레이 단식을 알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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