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0시35분쯤 북한 평안남도 양덕 서남서쪽 16㎞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9.15도, 동경 126.47도이며 지진발생 깊이는 약 5㎞다.
이번 지진으로 서울·경기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 진도 1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가 1일 경우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된다.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됐으며, 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33번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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