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2억원-캔커피 전달… KCC 페인트-바닥재 등 지원
대유위니아-대우전자, 무상수리
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 지역에 식품업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동서식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커피믹스와 캔커피 등 3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이번 산불 피해 공식기금 모금처인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두유와 음료 등 제품 4만 개를 지원했다.
KCC는 페인트와 바닥재, 유리, 창호, 석고보드 등 주거시설과 피해 건물 복구에 필요한 각종 건축자재 1억 원어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유위니아는 이재민들을 위해 딤채쿡 전기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 등 7000만 원 상당의 생활 필수가전을 전달했고, 화재로 망가진 대유위니아, 대우전자 전 제품을 보증기간에 상관없이 무상으로 수리해 주기로 했다. 무상 수리 서비스는 이달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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