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산불 21일 만에 강원 재방문…이재민들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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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6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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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산불 피해 현장 찾은 뒤 두 번째
이재민 임시거주지·성천리 마을 찾아 위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을 방문했다. 지난 5일 강원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뒤 두번째다.

이번 강원 방문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오후 예정된 경제 일정에 앞서 오전에는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공무원수련원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서울시공무원수련원에는 이재민 160명이 머물고 있다.

문 대통령은 수련원 6층에 거주하는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건강, 식사, 외출 등 임시 거주 시설에서의 애로사항을 묻고, 불편한 사항은 바로 해결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후엔 강원도 고성 피해 현장인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마을을 방문했다. 강원지역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복구계획, 이재민에 대한 정부의 지원 내용과 향후 계획 등을 언급했다. 또 임시주거시설인 조립 주택도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전소된 주택을 복구하기 위한 작업에 매진 중인 자원봉사자, 주민 및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도 사의를 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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