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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 트레킹 동호회 450여명, 산불피해 강원 속초·고성 찾는다
뉴스1
업데이트
2019-06-05 18:30
2019년 6월 5일 18시 30분
입력
2019-06-05 18:29
2019년 6월 5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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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사회단체 회원들이 산불피해현장인 속초유통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을 돕고 있다. (속초시 제공) 2019.5.3/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8일 속초 설악동 일원에서 한국과 중국의 트레킹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Again Go East! 한·중 친선 설악산 트레킹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당초 5월1일 열리기로 했으나 지난 4월 강원 속초·고성 일대에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취소됐다가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공사와 강원도의 재모객으로 성사됐다.
동북3성 및 내몽고 지역 13개 트레킹 동호인 45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는 6일 선양에서 출발해 총 8일 간 한국 관광을 즐기는 상품에 포함돼 있다. 일정에는 고성 DMZ 평화의 길과 전통시장 쇼핑 체험도 있어 피해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재 관광공사 선양지사장은 “선 신뢰 구축·후 마케팅 연계라는 방향을 가지고 함께 땀 흘리고 어울리는 이번 스포츠 교류 행사를 재성사시켰다. 강원 관광 활성화는 물론 한·중간 민간교류에도 매우 의미 있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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