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BMW 화재에 커지는 안전 우려…용인서 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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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4일 08시 41분


소방 관계자들이 BMW차량의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News1
소방 관계자들이 BMW차량의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News1
지난달 말부터 BMW 차량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3일 저녁 9시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BMW SUV 차량에서 또 다시 불이 났다.

운전자 고모씨(54)가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지만 차량이 전소되면서 1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자동차 엔진 부분에서 연기가 올라왔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경기 용서고속도로 하행선 하산운터널과 의왕시 청계톨게이트에서 판교 방향으로 달리던 BMW 차량에서 각각 화재가 발생했다.

또 하루 전인 28일에도 서울양양고속도로 경기 남양주시 화도나들목 인근에서 BMW 승용차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되는 등 BMW 차량에서 화재가 잇따르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용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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