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을 포함해 서울시내 공원과 시립체육시설 등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한다. 입점한 매점 및 푸드트럭 등과 신규 계약을 맺을 때 조건에 일회용품 사용 억제 조항을 넣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한강시민공원은 주변 배달음식점과 협의해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 용기로 대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잠실야구장과 고척돔에서는 구단과 협의해 내년까지 일회용 비닐응원막대를 대체할 응원용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