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7개월 영아 메르스 의심…격리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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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30일 18시 18분


26일 대구 메르스 확진환자 인 공무원 A씨가 경북대 병원에서 완치 퇴원하고 있다.대구 메르스 확진 환자는 지난 15일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다. 2015.6.26/뉴스1 © News1
26일 대구 메르스 확진환자 인 공무원 A씨가 경북대 병원에서 완치 퇴원하고 있다.대구 메르스 확진 환자는 지난 15일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다. 2015.6.26/뉴스1 © News1
대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의심 환자가 발생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30일 대구시와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에 사는 A씨가 생후 7개월 된 자녀가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며 지역 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 측은 환자 증세가 메르스와 비슷하다고 보고 메르스 감염병관리 지역거점 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영아는 최근 부모를 따라 이스라엘을 방문한 뒤 지난 21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영아를 격리하고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감염 여부 결과는 오후 8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메르스 발생 국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대구ㆍ경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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