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금강호 주변 야생조류 분변서 H5N3형 AI 항원 검출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20일 14시 55분


코멘트
전북 군산시 내흥동 금강호 주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3일 금강호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H5N3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판명 여부는 2~3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항원 검출지 반경 10㎞ 이내 지역을 ‘야생 조수류 예찰 지역’ 설정 및 긴급방역 소독 시행하고 있다.

또 가금 농가 및 철새도래지, 소하천 등에 대한 AI 방역을 강화하고, 방역지역 내 모든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예찰 및 임상검사를 하고 있다.

고병원성 판정 시 반경 3㎞ 소규모 농가 가금류에 대한 도태(살처분)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산=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