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야생조류 분변서 AI 바이러스 검출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30일 18시 33분


22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진위천 인근에서 평택시청 축산과 동물방역팀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차를 이용해 방역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진위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2018.11.22/뉴스1 © News1
22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진위천 인근에서 평택시청 축산과 동물방역팀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차를 이용해 방역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진위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2018.11.22/뉴스1 © News1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충남 서산시(부남호)에서 28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을 분석한 결과, H5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로,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유전형 및 병원성이 확인될 예정이다.

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부남호 주변 철새 도래지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했다.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통보해 방역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고병원성 확인에는 3~5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세종=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