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9시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지하차도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멧돼지 폐사체는 이날 지하차도를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이모씨(22)가 멧돼지 사체를 들이받으면서 발견됐다.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편도 2차로는 1시간 동안 통제됐다. 경찰은 멧돼지가 차량에 치여 죽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멧돼지 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멧돼지에서 ASF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지금까지 발견된 멧돼지 중 가장 남쪽에서 발생한 ASF 감염체가 된다.
(고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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