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림부가 17일과 19일 잇달아 ‘살충제 계란’이 들어간 2차 제품 총 20개의 명단을 발표하고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문제가 된 20개 제품 중 18개가 와플, 2개가 케이크였으며 이 제품들은 모두 매장 매대에서 치워졌다. 농림부는 그동안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수입된 25만 개의 살충제 계란 성분과 이력을 조사해왔다.
2차 제품들의 이름뿐만 아니라 판매 마트, 원산지, 판매량, 마트에 놓인 기간 등 상세 정보들이 모두 공개됐다. 예를 들어 1일 대형마트 리더 프라이스에서 팔린 12개 미니 와플 25g짜리 제품은 네덜란드산으로 유통기한이 9월 21일까지였다고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6월 28일∼8월 1일 르클레르, 카르푸, 앵테르마르셰, 프랑프리, 모노프리, 카지노 등 유명 대형마트에서 모두 팔린 와플들도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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