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도축량이 줄면서 돼지고깃값이 오르는 추세다. 이에 돼지고기 판매는 줄고 대체제인 수입 소고기나 닭고기로 수요가 분산되는 추세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축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삼겹살(국산냉장)은 100g 기준 2186원으로, 1개월 전 1929원에 비해 13.3% 가량 올랐다. 목살도 2143원으로 한 달 전 1885원보다 약 13.7% 비싸졌다
이렇다보니 소비자들은 가격대가 비슷한 수입 소고기 등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A대형마트의 경우 지난달 26~29일 돈육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돈육 카테고리를 대체할 수 있는 수입 소고기는 28%,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25%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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