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7)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참가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70.9%(매우 찬성 42.0%, 찬성하는 편 28.9%)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21.7%(반대하는 편 15.2%, 매우 반대 6.5%), ‘잘 모르겠다’는 7.4%였다.
찬성 응답은 여성이 74.1%로 남성(67.6%)보다 많았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74.1%, 광주·전라 69.2%, 대구·경북 68.3%, 대전·충청·세종 65.8%, 부산·경남·울산 63.0% 순으로 높았다. 또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82.8%, 50대 76.9%, 40대 74.2%, 30대 63.2%, 20대 52.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2일 전국 19세 이상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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