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축구]한국 8-0 勝…“피지가 불쌍? 지역예선서 38-0 승리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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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5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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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축구]한국 8-0 勝…“피지가 불쌍해? 지역예선서 38-0 승리한 팀”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피지를 상대로 8-0 대승을 거뒀다.

이에 누리꾼들은 “압도적이었다”, “보는 내내 답답하지도 않고 잘했다”, “사이다 축구였다”며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피지 골키퍼가 안됐다”는 반응에 대해 피지가 리우올림픽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지역예선을 겸해 열린 퍼시픽게임 경기에서 미크로네시아를 38-0이라는 믿기 힘든 점수차로 꺾은 것을 언급하며 “8-0 스코어는 잔인한 것도 아니다”, “피지 불쌍해 할 필요 없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만 미크로네시아는 최근 A매치에서 타이티에 30대 0, 피지에 38대 0, 바누아투에 46대 0으로 져, 세 경기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무려 114골을 내준 약체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날 경기에서 3골, 1도움, 2페널티킥 유도로 눈부신 활약을 한 류승우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골이면 골, 어시면 어시 다 잘한다”, “대단하다, 다음 경기도 파이팅”라는 글로 그를 칭찬했다.

반면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피지가 약체인 걸 감안해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냉정하게 분석한 이들도 있었다.

한편 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피지와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류승우의 해트트릭, 권창훈과 석현준의 멀티골, 손흥민의 PK골로 8-0 대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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