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영의 간판스타 마이클 펠프스가 개인 통산 19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8일 리우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벌어진 남자 계영 400m에 미국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해 3분09초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펠프스는 자신이 보유한 올림픽 개인 최다 금메달을 경신했다. 그는 접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해 금메달 추가를 노린다.
‘펜싱 플뢰레 희망’ 허준 32강서 탈락
펜싱 남자 플뢰레의 허준(28·광주시청)이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개인전 32강전에서 청카롱(홍콩)에게 8-15로 완패했다. 허준은 한국 남자 플뢰레 선수 중 유일하게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시종일관 청카롱에게 끌려가며 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다. 여자 개인 도로사이클에 출전한 나아름(26·삼양사)은 같은 날 코파카바나 해안도로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3시간58분3초로 전체 30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