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男 탁구 정영식, 세계 1위 마룽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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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9일 0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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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Gettyimages이매진스
정영식.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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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24, 세계랭킹12위)이 남자 단식에서 중국에 무릎을 꿇었다.

정영식은 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4라운드(16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마룽(중국)을 상대로 2-4 역전패를 당했다.

정영식에겐 아쉬운 승부였다. 예상 외로 1세트와 2세트를 정영식이 가져가며 경기는 순조로운 듯 했다. 하지만 정영식은 3세트에서 5-11, 4세트에서 1-11로 패하며 순식간에 스코어 2-2를 허용했다.

이어 정영식은 5세트에서 7-5를 시작으로 11-10까지 리드했다. 승리를 눈앞에 두고도 정영식은 내리 3점을 허용하며 11-13으로 패했다. 6세트도 마찬가지였다. 10-7로 앞선 정영식은 10-10을 허용하더니 듀스 접전 끝에 11-1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이상수(26, 삼성생명)는 남자 단식 3라운드(32강전)에서 탈락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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