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배드민턴 장예나-이소희, 중국 잡고 조 1위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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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4일 03시 36분


장예나-이소희. ⓒGettyimages/이매진스
장예나-이소희.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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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복식 장예나(27, 김천시청)-이소희(21, 인천공항) 조가 예선 3연승을 이뤄내며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장예나-이소희 조는 13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예선 D조 3경기에서 중국의 탕위엔팅-위양 조를 세트 스코어 2-1(21-18 14-21 21-11)로 꺾고 승리했다.

이로써 장예나-이소희 조는 예선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앞서 장예나-이소희 조는 불가리아와 독일을 잡았다.

이날 장예나-이소희 조는 1세트를 21-18로 아슬아슬하게 잡았고, 2세트에서 14-21로 패해 동률을 이뤘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계속된 동점으로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장예나-이소희는 2점차 리드를 잡은 이후 계속해서 점수차를 벌리며 상승세를 탔다.

결국 장예나-이소희 조는 21-11로 마지막 세트를 가져오며 예선 3연승과 함께 조 1위 8강행을 확정지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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