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함께 즐기는 리우’를 목표로 다양한 온라인 작품을 제작, 세계가 함께 하는 2016 리우올림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리액션 캠’은 해설자와 캐스터가 중계 시, 어떤 마음과 어떤 표정으로 중계 하고 있는 지를 여과 없이 보여줘, 시청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는 중이다.
‘리액션 캠 -현정화 편’에서는 남자 탁구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마롱을 맞아 싸우는 정영식의 중계 부스 현장이 리얼하게 담겨 있다. 현정화 해설위원은 정영식 선수의 선전 때마다 두 손을 잡고 ‘좋아요’를 외치며 응원하고 조금이라도 놓칠 세라 탁구 공을 따라 동공을 바삐 움직인다. 정석문 캐스터 역시 현정화 위원과 눈동자의 움직임을 같이 하는 것은 물론, ‘성공했습니다.”를 연신 외치며 승리의 어퍼컷 세러머니를 벌인다. 또 탁구 중계 부스 밖, 리우 SBS 방송단에서는 양궁의 박경모, 박성현 부부 해설위원이 정영식 선수의 선전에 열광하고 있다.
세계 1위 마롱을 맞아 정영식 선수가 세트 스코어 4대 2로 패하자, 현정화 위원은 “괜찮아요. 정영식 선수는 나이도 어리구요. 4년 뒤에 올림픽이 또 있기 때문에요.”라며 엄마 마음으로 따뜻하게 위로한다. 배경 음악으로 ‘걱정하지 말아요’가 흘러나와 격려의 메시지는 배가 된다.
‘올빼미’는 ‘올림픽을 즐길 때 빼놓을 수 없는 8가지 재미’라는 뜻으로 ‘음소거 응원법’, ‘스트레칭 비법’, ‘열대야 극복편’ 등이 공개됐다.
특히 ‘음소거 응원법’은 깨알 같은 재미로 마치 개그 한 코너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안겨줘,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는 중이다. 브라질 리우가 낮과 밤이 한국과 정반대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상황을 배경으로 음소거 응원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음소거 웃음, 음소거 박수, 음소거 오열로 소개한다.
‘음소거 응원법’에서는 우선 ‘음소거 웃음을 하기 위해서는 배를 움켜 잡고 목젓을 최대한 내보여야 한다.’고 말하고 ‘이 방법은 ‘카라’의 ‘허영지’가 전파했다.’고 덧붙인다. 또 ‘음소거 박수는 손바닥이 마주치기 바로 전에 이를 멈춰야 한다.’면서 ‘자제력이 크게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음소거 오열은 오심과 편파판정에 울분이 폭발할 때 주먹을 입안에 집어 넣고 새어 나오는 소리를 막아야 한다.”며 “오래전 조인성이 전파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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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함께 즐기는 리우 올림픽’을 목표로 다양한 제작물을 통해 시청자와 숨어있는 재미까지 나누고자 했다.”라고 기획의도를 말하고, “SBS 해설진들의 비하인드 장면을 통해 진심 어린 해설과 응원이 알려지고, 알콩달콩 재미있는 스토리가 잔잔한 웃음을 선사해 시청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듯하다.”며 “성원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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