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리우올림픽 리듬체조에서 사상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가 15일 오후(현지시간) 리우에 입성했다.
이날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항에 도착한 손연재는 "드디어 도착 했다. 이제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남은 시간 동안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집중해서 열심히 준비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한 번 해봤다고 두 번째가 쉬운 건 아니다"며 "정말 큰 무대이고, 모든 선수들이 이 무대를 위해 준비한다. 나도 열심히 했다. 후회 없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지난달 말 브라질 상파울루에 입국해 그동안 현지 적응과 훈련을 받아왔다. 그는 "현지에서 연습을 계속 했기 때문에 (리우에 늦게 온 것은)큰 지장이 없다"며 "(올림픽이)시즌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실수 없이 깨끗하게, 내가 가진 모든 걸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손연재의 첫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열린다. 예선에는 모두 26명이 출전한다. 전체 10위 안에 들어야 다음날 열리는 결선 무대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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