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볼트, 3관왕 3연패 가시화… 400m 계주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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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9일 00시 03분


우사인 볼트. ⓒGettyimages/이매진스
우사인 볼트.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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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의 3관왕 3연패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자메이카가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올랐다.

자메이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예선 2조에서 37초94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로 결선에 올랐다.

조 1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일본은 37초68로 결승선을 통과해 자메이카 보다 앞섰다. 뒤를 이어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37초96으로 3위를 차지했다.

볼트는 예선에 참가하지 않았다. 보통 볼트는 남자 400m 계주에 참가할 때 예선에는 출전하지 않고 결선에만 출전했다.

하지만 자메이카는 볼트가 없음에도 결선 진출에 문제가 없었다. 비록 1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볼트가 100m에 이어 200m와 400m 계주 정상에 오른다면, 올림픽 3관왕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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