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태권도 이대훈, 68kg급 동메달 결정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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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9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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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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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8강에서 탈락한 태권도 68kg급 이대훈(24, 한국가스공사)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이대훈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패자부활전에서 고프란 아흐메드(이집트)를 14-6으로 누르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날 이대훈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2라운드 한때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8-6까지 추격 당한 이대훈은 곧바로 공격을 성공시키며 2라운드를 11-6으로 앞섰다.

이어진 마지막 3라운드에도 꾸준한 공격으로 3점을 추가한 이대훈은 결국 14-6으로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 결정전에 오르며 메달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대훈의 동메달 결정전은 19일 9시45분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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