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로는 가장 많은 여섯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규혁(36·서울시청·사진)이 내달 소치 겨울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 선정됐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은 2월 7일(현지 시간) 열리는 소치 올림픽 개막식에 태극기를 들고 한국 선수단을 이끈다. 남녀 주장으로는 스키점프 최흥철(33)과 컬링 신미성(36)이 각각 임명됐다. 한편 국제스키연맹(FIS)의 추가 출전권 분배에 따라 5명의 선수가 추가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선수단은 역대 겨울올림픽 최다인 71명의 선수가 소치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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