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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올림픽 3연패 불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2-16 14:51
2014년 2월 16일 14시 51분
입력
2014-02-12 04:27
2014년 2월 12일 0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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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화이트가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후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연기 도중 엉덩방아를 찧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미국)의 올림픽 3연패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숀 화이트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후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90.25점으로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숀 화이트는 예선에서 95.75점을 받아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 1차 시기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35점에 머물렀다.
금메달은 신기술 ‘더블 콕 1440’을 선보인 유리 포드라드치코프(스위스)가 차지했다.
이어 일본의 10대 소년들인 아유무 히라노(16)와 타쿠 히라오카(19)가 각각 93.50점, 92.25점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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