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와 경쟁’ 왕베이싱, 과거 미녀스타 1위의 위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2일 13시 40분


왕베이싱.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왕베이싱.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왕베이싱', '이상화 경기'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 500m경기 2차 레이스 상대였던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왕베이싱(29)이 뛰어난 미모로 주목 받고 있다.

이상화와 왕베이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2차 레이스 마지막 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이상화는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왕베이싱은 합계 75초68로 종합 7위에 올라 메달 권에는 들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왕베이싱의 모자와 고글을 벗은 모습이 중국 미녀 배우 장바이즈(張柏芝)를 닮아 관심을 받았다.

왕베이싱은 지난 2010년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최고의 미녀스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상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2차 레이스에서 상대선수 왕베이싱이 같이 가주는 바람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왕베이싱과 레이스를 펼친 것이 기록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왕베이싱.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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