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36세 이규혁 ‘마지막 역주’… 모태범은 아쉬운 12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3일 03시 00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이규혁(36·서울시청)이 12일(현지 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역주하고 있다.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이규혁은 1분10초049(21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현역 선수로서 마지막 레이스를 마쳤다. 13세 때 처음 국가대표가 된 이규혁은 23년 동안 달았던 태극마크와도 이별했다. 모태범(24·대한항공)은 1분09초37의 기록으로 40명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

소치=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이규혁#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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