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원근법 무시? 세계에서도 통한 ‘얼굴 크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7일 17시 13분


사진=강호동,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사진=강호동,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예체능' 강호동 얼굴 크기

소치에서도 강호동의 얼굴 크기는 독보적이었다.

17일 KBS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2014 소치 겨울 올림픽에서 강호동의 중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호동의 독보적인 얼굴 크기가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중계석의 해설위원들은 같은 위치에 앉아 있지만 강호동의 얼굴이 원근법을 무시한 듯 유독 커 보인다.

KBS '예체능' 측에 따르면, 강호동은 난생처음 올림픽 중계에 나선 만큼 모르는 내용은 직접 찾아 공부하거나 선배 해설위원들에게 묻는 등 진지한 자세로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초조하고 긴장된 표정으로 연신 물을 마시는가 하면, "이상화 선수의 기록이 나오면 너무 떨려서 말이 안 나올 것 같다"며 노심초사하는 등 '시베리안 야생 호랑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18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44회는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평소보다 빠른 저녁 8시 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강호동,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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