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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안도 미키 “김연아 연기 감동적…거의 울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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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05:06
2014년 2월 20일 05시 06분
입력
2014-02-20 05:04
2014년 2월 20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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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안도 미키. 사진=안도 미키 트위터.
‘안도미키 김연아’
은퇴 후 해설자로 변신한 일본의 전 피겨선수 안도 미키가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극찬했다.
김연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전체 선수 30명 중 17번째(3조 5번째)로 나서 74.92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경기 직후 안도 미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연아는 노래와 일체된 연기를 선보였다. 모든 기술이 완벽하고 대단했다. 부상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와서 이렇게 연기를 선보이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로 “WoW Yuna!!! Was so great and I almost cry... She is really good skater!!!(김연아는 정말 대단했고 나는 거의 울 뻔 했다. 그녀는 정말 좋은 스케이터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도 미키는 지난해 1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회에 김연아와 함께 출전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안도 미키는 이번 대회 일본 방송 해설가로 초반 소치에 들렀다가 현재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 상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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