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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한국 남자 빙속 팀추월, 8개팀 중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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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1 23:28
2014년 2월 21일 23시 28분
입력
2014-02-21 23:21
2014년 2월 21일 2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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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동아닷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8강을 치른 팀들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세우며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 김철민(22·이상 한체대)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개최국 러시아와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8강 경기에서 3분40초84의 기록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3분40초84의 기록으로 러시아보다 3초38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이 기록한 30분40초84는 전체 8개 팀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준결승에서 붙게 될 캐나다보다는 2초49빠른 기록이다.
팀추월 경기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3명이 한조이고, 직선주로 반대편에서 각각 동시에 출발해 남자는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를 질주하는 동안 어느 팀이든 선두가 상대편 맨 뒤 선수를 추월하면 이기는 방식이다.
추월이 없을 경우 팀의 가장 느린 주자 기록으로 승패를 가린다.
한편 한국은 캐나다와 22일 오전 12시13분부터 팀추월 준결승을 펼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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