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안현수 극찬 “소치올림픽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7일 11시 47분


'빅토르 안' 안현수는 소치올림픽을 통해 러시아의 영웅이 됐다.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
'빅토르 안' 안현수는 소치올림픽을 통해 러시아의 영웅이 됐다.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
IOC 안현수 극찬 "소치올림픽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

IOC 안현수 극찬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빅토르 안' 안현수(러시아) 극찬에 나섰다.

IOC는 지난 25일 '2014 소치겨울올림픽의 마법같은 순간들을 돌아본다'라는 글을 통해 종목별 최고의 선수들을 소개했다.

IOC는 쇼트트랙 부문에서 "빅토르 안은 금메달 3개-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의심할 여지 없는 스타"라며 "소치올림픽에서 가장 성공한 남자선수"라고 평했다. IOC는 여자 쇼트트랙에서는 "심석희(17)는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색깔별(금은동) 메달을 목에 걸었다"라고 전했다.

또 IOC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네덜란드는 엄청난 결과를 얻었다"라면서도 "이상화는 500m 여제임을 증명했다"라고 언급했다.

IOC는 이번 올림픽 최대의 이슈 중 하나였던 피겨스케이팅에 대해 "러시아 피겨가 되살아났다. 주최국 러시아는 피겨 금메달 5개 중 3개를 따냈다"라며 예브게니 플루쉔코(32)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빅토르 안' 안현수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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