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는 지난 25일 '2014 소치겨울올림픽의 마법같은 순간들을 돌아본다'라는 글을 통해 종목별 최고의 선수들을 소개했다.
IOC는 쇼트트랙 부문에서 "빅토르 안은 금메달 3개-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의심할 여지 없는 스타"라며 "소치올림픽에서 가장 성공한 남자선수"라고 평했다. IOC는 여자 쇼트트랙에서는 "심석희(17)는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색깔별(금은동) 메달을 목에 걸었다"라고 전했다.
또 IOC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네덜란드는 엄청난 결과를 얻었다"라면서도 "이상화는 500m 여제임을 증명했다"라고 언급했다.
IOC는 이번 올림픽 최대의 이슈 중 하나였던 피겨스케이팅에 대해 "러시아 피겨가 되살아났다. 주최국 러시아는 피겨 금메달 5개 중 3개를 따냈다"라며 예브게니 플루쉔코(32)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빅토르 안' 안현수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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