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체육회, 수영 후원사 선정과정 조사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단에 제대로 된 용품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킨 대한수영연맹이 감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대한수영연맹의 후원사 선정 과정에 대한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합동감사가 진행될 수도 있다. 정치권도 사태 파악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인천 서을·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은 대한체육회에 문제 제기를 했다. 일부 의원은 대한수영연맹에 이사회 명단, 최근 30년 후원사 계약 현황 등의 자료를 요청했다.